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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치악산 금대야영장에서 영원사까지

by 요리하는아빠의 캠핑&요리 2021. 12. 8.

치악산 금대야영장에서 영원사까지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입니다.

국립공원에서 캠핑을 하게 되면 좋은점이 많은데요.
그중에 한 가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등산이나 트레킹을 맘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국립공원 야영장이 등산로나 트레킹코스 초입에 있고 지난번에 다녀온 금대야영장도 그러하였는데요.
어렵게 예약하고 자연으로 쉬러왔는데 캠핑장에서 고기만 구워먹고 돌아갈 순 없잖아요?

금대야영장에서 영원사까지는 2.4km로 아이와 함께 가도 충분히 운동도 되고 치악산의 자연을 만낀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힘들면 중간 중간 앉아서 쉬면서 쉬엄 쉬엄 가면 됩니다.
고생하러 가는거 아니잖아요?ㅎㅎ
중간에 오르막 구간도 있지만 그렇게 힘들진 않습니다.

사찰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지만 주변 풍경과너무 조화롭네요~

영원사는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영원산성의 수호사찰로 창건하였다고 하는데요.
폐허가 되었던걸 1939년 이계호 스님이 증건하고 1990년대에 중창했다고 합니다.

치악산 자락이 내려다 보이는 좋은 곳에 사찰이 위치해 있어 산중턱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시원하고 멋도 있네요.
꼭 정상까지 안가도 되잖아요~
우리 수준에 맞게 적당한 곳까지 즐기면 되는것 같아요 ~~
정말 추천드립니다.

치악산 금대야영장에 캠핑 오시면 힐링캠핑도 하시고 자연도 즐기며 가까운 영원사까지 트레킹도 하고 약수 한 잔 마시고 내려오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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